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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일기

[웨딩일기 3-2] 양가 부모님께 첫 인사 & 결혼 허락 받기! - 첫 예비 시부모님 만나뵙기

by 홍껌이네 물미역 2020. 8. 20.

양가 부모님께 첫 인사 & 결혼 허락 받기! 두 번째

첫 예비 시부모님 만나뵙기

 

 

 

 

처음 시부모님 만난 이야기

 

 

제가 처음 예비 시부모님을 만나뵈었던건 몇 달 전인 5월 중순이예요.

그래도 꽤 오래 알고 지낸 것 같은데 아직 3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네요?

 

예비 시댁이 대구고, 남자친구와 저는 본거지가 서울이라 어떻게 인사를 드리러 가야하나 고민하던 참에

남자친구 사촌동생이 서울 근교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예비 시부모님이 올라오셨어요.

 

친척분 결혼식 끝난 후에 저녁이나 간단하게 같이 먹자고 하셔서,

결혼식장 근처에 조용할법하고, 크게 배부르지 않을만한 메뉴가 있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크리스탈제이드 AK수원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덕영대로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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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8.2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크리스탈제이드는 평소 남자친구와 제가 데이트 할 때도 방문했었던 딤섬 프랜차이즈 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예전 싱가폴 출장 때 처음 알게된 브랜드이고, 데이트때는 고속터미널역 센트럴시티에서 방문했었습니다.
 
사실 출장때 같이간 상사분을 통해 처음 방문하게 됐는데, 저는 그 때 딤섬을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어요.
워낙 중국&동남아 향신료를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딤섬이 너무 맛있었어요...
 
싱가포르 크리스탈제이드
싱가포르 크리스탈제이드
 
그러고는 쭉 잊은 채로 지내다가
데이트때 센트럴시티에 들렀는데 거기서 크리스탈제이드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한국에도 이 브랜드가 들어와 있는지 몰랐어요ㅠㅠ
반가운 마음에 그 때 들어가서 이것저것 먹은 기억이 있네요.
 
마침 결혼식장 근처에도 있길래 예약하고 예비 시부모님과 남자친구와 함께 방문했어요.
 
식당 분위기는
식당에 룸이 따로 있지 않았지만, 그래도 조용한 분위기이고 약간은 캐주얼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괜찮았어요.
 
음식 맛은,,
사실 그 날의 음식 맛은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딤섬을 입으로 먹었는지 코로 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비 시부모님은 먼저 들어가 계시고, 저랑 남자친구는 따로 만나서 같이 들어갔는데요,
제가 미리 꽃다발을 사서 들고 가는데 손이 어찌나 떨리던지
과장 조금 보태서 취준때 면접보러 가는 것 만큼 긴장됐어요.
 
그래도 처음 뵈었을때, 너무 반갑게 맞아주시고
꽃다발도 너무 좋아해 주셔서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꽃다발은 수원역 안에서 구매했어요! 젊은 분이 운영하셔서 그런지 요즘 스타일에 맞게 센스있게 잘 해주시더라구요.
 
 
 
리앤플라워 수원역 AK프라자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924 AK프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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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8.2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이런 저런 얘기 나누며 식사 마치고, 

두 분은 대구로, 저희는 서울로 출발을 했습니다.

 

먹을 때는 전혀 못느끼다가 막상 긴장이 풀렸는지 가는길에 제가 체를 완전 심하게 했어요..

급히 소화제 사먹고는 그날 집에 들어가서 누워있었네요.

 

뭐 크게 불편하게 하신 것도 아닌데 

체까지 해버려서 괜히 남자친구 보기가 민망했었어요..ㅎㅎㅎㅎ

 

왠지 결혼하신 여자분들은 이런 경험 한 번씩은 있으실 것 같아요.

 

 

이렇게 처음 예비 시부모님을 뵙고,

 

지금 8월까지 두 번 정도 대구에 방문해서 더 뵈었네요!

처음에 비하면 지금은 많이 편해졌어요!

 

앞으로는 서로 가족이 되는 일만 남았네요 ㅎㅎ

 

 

 


 

 

+

 

저는 주로 서울에서 여러 맛집을 찾아다니지만,

부득이하게 저희 집이나 시댁 인사를 다 서울에서 하지 않았어서 

서울 맛집을 소개해 드리지 못했는데,

 

따로 처음 부모님 인사할 만한 서울 식당 추천하는 포스팅을 해볼게요!

서울에서 준비하시는 분들은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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